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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진탕 증상 및 치료, 회복기간

by 땡갈이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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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상으로는 기억력 상실, 두통, 어지러움 등이 있다. 뇌진탕 치료는 병원에서 CT나 MRI를 찍어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뇌진탕 회복기간은 경미할 경우 3주에서 4주 정도, 심각할 경우 몇 달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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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이란?

뇌진탕이란,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뇌에 경미한 손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외부충격은 물론이고, 머리를 빠르고 세게 흔들었을 때 뇌에 가해지는 충격(영어로는 이것을 '위플래시'리고 부르기도 한다)이 뇌 기능을 일시적으로 상실시키는 것이다. 뇌진탕이 뇌 구조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흔들리면서 말랑말랑하고 연약한 뇌가 딱딱한 두개골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에 이런 물리적 타격으로 인해 신체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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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상

뇌진탕 증상은 대표적으로 기억력 상실, 균형감각 상실, 두통, 어지러움, 실신 등이 있다. 신체의 수장이자 중심을 잡고 있는 뇌가 물리적 타격을 입은 것이기 때문에 기억력이나 머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필자는 고등학교와 군대에서 축구를 하다가 뒤통수를 그대로 땅에 박아 뇌진탕을 겪은 사람을 눈 앞에서 2번이나 목격했었다. 당시 이들은 눈의 초점을 잃고, 팔다리를 부들부들 거리며 손과 발이 오그라드는 동일 증상을 보였다. 또한 한 사람은 단기기억력 상실을 보였는데, 한참이 지나서야 기억이 돌아왔었다. 이처럼 뇌진탕을 겪은 이들은 팔 다리에 마비증세를 보이거나, 갑자기 말을 잘 못한다던가, 순간적으로 기억력이나 인지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경미한 뇌진탕을 말한 것이지, 심각한 뇌진탕을 일으키게 되면 여기에 더해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한다거나 시간이 지나도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돌아오지 않고, 수면에 장애가 일어나는 등 뇌진탕의 모든 증상들이 장기간으로 계속된다. 이럴 때는 그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서 빠르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에 피가 터지거나 고이는 등 생명에 지장이 가는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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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치료

뇌진탕 치료는 당연히 먼저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에서 시작한다. 경미한 뇌진탕이라도 검사를 통해 뇌에 큰 이상이나 출혈 등이 없는지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검사에는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를 실시한다). 심각한 뇌진탕으로 인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뇌진탕 치료에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머리에 조금만 충격이라도 가해지는 일들은 되도록 피하고, 복잡한 일이나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업무 또한 중단하는 것이 좋다. 물리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뇌가 편히 쉴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가 회복하는 동안은 물리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에 천천히 조금씩 적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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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회복기간

뇌진탕 회복기간은 그 증상이 경미한지 심각한지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경미한 뇌진탕의 경우에는 3주에서 4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가능해진다. 역시나 이 기간동안 뇌에 충격이나 스트레스 주는 일들을 조심해야 하며 다른 문제가 생기거나 이상증세는 없는지 꾸준히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심각한 뇌진탕을 겪었거나 뇌진탕 증후군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몇 달이 넘도록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두통이 만성적인 질환이 되거나 기억력, 집중력에 계속해서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환자가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와 조심성이 필요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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