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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데카솔 효과 및 부작용. 후시딘과의 차이

by 땡갈이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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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사진 출처 : 동국제약

마데카솔

찰과상이나 작고 큰 외상이 생겼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리는 제품이 바로 '마데카솔'이다. 마데카솔은 초산히드로코르티손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상처치료제 약품으로, 독일의 바이엘 사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는 동국제약이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마데카솔이라는 이름은 센텔라아시아티카가 나는 '마다가스카르'라는 아프리카의 섬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마데카솔은 원래 내복약이나 분말형태의 지혈제로 등장한 상품이지만, 현재 연고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고 잘 알려져 있다.

 

 

마데카솔 효과

마데카솔 속에 들어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성분은 피부 재생, 항상화 효과, 항균, 항염 효과는 물론 새살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양질의 새살이 솟아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스테로이드 성분이 소량 첨가되어 흉터가 남지 않도록 예방한다. 따라서 화상이나 욕창, 피부 궤양, 작고 큰 상처 치료에 중요한 새살 발생에 있어 중요한 제품이다.

'마데카솔 케어'나 '복합 마데카솔'의 경우에는 항생제가 포함되어있어 2차 감염을 억제해 주는 효과도 있다.

 

 

마데카솔 부작용

마데카솔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8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게 되면 감작 위험 및 내성균 발현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데카솔 부작용으로는 붉어짐, 부기, 가려움, 물집, 구진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

마데카솔과 후시딘은 둘 다 상처치료제이지만, 그 쓰임이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다.

먼저 마데카솔은 비교적으로 감염 위험이 적고 가벼운 상처에 사용해야 한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새살을 돋게 하고 흉터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후시딘은 세균 감염 위험에 있는 상처 사용에 적합하며, 즉 2차 감염 위험이 있는 상처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후시딘의 주성분인 후시딘산이 항생물질로써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여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상황에 따라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을 발라주어야 하며, 둘 다 사용할 경우에는 후시딘을 먼저 바르고 상처가 아물 때쯤에 마데카솔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복합 마데카솔, 마데카솔 케어,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에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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