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증상에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파악장애, 신체장애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유전, 고령, 우울증, 여성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는 전자는 질환이고 후자는 증상임에 있다.
알츠하이머 병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주변 소중한 이들에게 정말 큰 피해이자 아픔을 끼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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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란?
알츠하이머란, 뇌 신경세포들이 죽어가게 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이며, 전체 치매 환자들의 60% 이상이 이 알츠하이병으로 인해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무시무시한 질환은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에 의해 1907년 처음으로 보고되었는데, 그렇기에 이 병명이 알츠하이머가 된 것이다. 알츠하이머는 마치 서서히 이륙하는 비행기처럼 점진적으로 발병이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초기에는 뇌의 내후가뇌피질과 해마 부위에 나타나 기억력을 앗아가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전투엽, 두정엽 등 뇌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결국 알츠하이머 환자는 기억력은 물론, 인지나 행동에 있어 모두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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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증상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먼저 기억장애다. 초기에 가장 먼저 흔하게 발생하며, 새롭게 들어오는 정보들을 저장하거나 기억하기가 어려워진다. 대표적인 예로, 사람이름이나 약속을 잘 잊어버리게 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며, 심해질 경우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신상에 대한 정보 역시 잊어버리게 된다.
언어장애 역시 대표적이다.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은 물론, 단어나 표현에 대한 능력이 상실되기 시작해 '이것' '저것'같은 대명사를 사용하게 되고, 결국에는 말을 이해하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심히 어려워져 대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시공간파악능력장애. 사람이나 장소, 시간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하는데, 알츠하이머 환자는 이런 지남력이 저하한다. 매일 가던 익숙한 길을 잊어버리게 되고, 집을 찾지 못해 헤매게 되며, 낮과 밤이나 년월의 개념도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정신적 및 행동 증상. 망상 및 이상 행동을 하게 되며, 불안 및 공격성을 보인다. 판단력 장애.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옳은가를 생각하지 못한다. 이상한 얘기를 남들에게 하기도 하며, 간단한 계산조차 힘들어한다. 이 외에도 뇌가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데 장애가 생기는 실행증, 사물과 사람을 구분 못하는 실인증, 우울증, 감정상태 변화, 신체 컨트롤 장애 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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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원인
알츠하이머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타우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등의 이상 단백질이 뇌 안에 쌓이게 되면서 뇌 세포에 손상을 가하는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단,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며, 따라서 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 또한 다운 증후군, 고령, 우울증 병력, 여성(여성이 남성보다 치매발병률이 2배 가까이 높다), 두부 손상, 낮은 학력 등도 원인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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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는 간단하다. 질환과 증상의 차이인 것이다.
알츠하이머는 앞서 말했듯이, 유전적 원인이나 우울증, 고령 등의 이유로 뇌에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의해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의 이유로 지능, 인지 등 정신적인 능력이 감퇴하는 증상 및 증후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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