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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비대증 증상, 치료 및 수술

by 땡갈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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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운 경우,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경우, 소변 줄기가 약한 경우, 소변을 누다가 자주 끊기는 경우 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알파차단제와 남성호르몬 억제제가 있는데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비약물치료로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라고 시술 같은 것이 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로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개복전립선절제술이 있다. 후자가 배를 갈라서 수술을 하기에 더 큰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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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이란?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그로 인해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먼저 전립선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으며, 골반 깊숙한 곳 직장 쪽에 위치해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은 정액의 30% 정도는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대부분의 정액은 정낭에서 만들어짐), 사정할 때 전립선액과 정낭 분비물, 정액을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젊은 남자의 전립선 크기는 호두알 만한데(40세 까지는 거의 이 정도 크기를 유지한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고 이것이 결국 요도를 눌러 전립선비대증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는 남성호르몬 또는 노화와 관련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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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소변과 큰 연관이 있다. 
소변을 보고 나서 뭔가 다 나오지 않은 듯한 찝찝한 기분이 들거나, 소변을 누는데 꽤나 힘을 들여야 하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밤에 잠을 자다가 자주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 소변이 참기 어려운 경우, 소변의 힘 줄기가 약하고 중간중간 끓기는 경우들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소변을 보면서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고 소변이 남아있으면 방광 결석이나 요로감염 같은 질환이 생겨 신장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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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다.
먼저 약물치료에는 알파 교감신경차단제와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가 있다. 먼저 알파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서 배뇨가 원활하도록 해주는데, 중요한 것은 부작용이 있다. 이것을 먹을 경우 전립선 수축이 안되어 역행성사정(사정이 안되고 도로 몸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거나, 콧살혈관을 넓혀 심각한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필자는 비뇨기과에서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수일째 역행성사정과 코막힘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참고로 역행성 사정이 일어나는 것은 사정이 안되고 쾌감을 못 주어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나중에 정액이 오줌으로 빠져나가기에 몸에 크게 유해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약이 몸에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뜻인데, 사정이 안 되는 것은 필자의 기준에선 확실히 부작용이다. 다음으로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는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을 저해시켜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이 또한 부작용이 있다. 발기부전 및 성욕감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약물치료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라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에 특수바늘을 찌르는 경요도침소작술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에 레이저를 쏘는 전립선레이저치료법 등이 있다. 두 경우다 수술보다는 시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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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수술

전립선비대증 수술에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개복전립선절제술이 있다.
먼저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마취를 한 상태에서 전기칼이 달린 내시경을 이용해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위에서 언급한 비수술치료인 최소침습적 치료법보다 리스크가 크며 회복이 오래 걸린다.
개복전립선절제술은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하복부를 절개하여 커다래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아무래도 실제로 배를 칼로 가르기 때문에 큰 수술이고 수술 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회복기간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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