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병의 증상은 뇌를 통제하기 힘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환청, 환각, 환영 및 대인관계의 소실 등이 있다. 발병원인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이상 및 환경과 유전적인 요인을 꼽는다. 회복방법으로는 초기의 약물치료 및 개인, 가족, 집단, 지역사회의 정신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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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조현병. 정신분열병이라고도 부르며 만성적 경과를 보이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뇌 질환이다. 모든 연령의 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많이 발병한다. 여기서 말하는 조현(調絃)이란 줄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이나 가야금같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인데, 뇌의 신경구조가 마치 제대로 조율되어 있지 않은 현악기와 같이 혼란스럽고 어지럽다는 뜻에서 따온 것으로, 이런 조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서 '조현병'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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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증상
조현병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신에 분열이 일어나서 이상이 생긴 상황이기 때문에 뇌가 시각이나 촉각, 기억력으로 느끼는 것들을 사실적이고 분석적으로 결론을 지어 어떠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뇌를 통제하기가 힘든 것이다. 따라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한다던가, 환청, 환영, 환각 등에 휩싸이고 대인관계에 있어 큰 문제가 생기거나 대인관계 자체가 없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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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발병원인
조현병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망상이나 환청 환각은 도파민의 신경전달 과정에서 뇌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도파민을 비롯하여 뇌에 신경을 전달하는 물질들에 있어 어떤 이상이 생겼을 때 발병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조현병을 심리적인 질환으로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뇌의 생화학적 이상을 좀 더 직접적인 원인으로 뽑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환경이나 유전으로 인한 발병도 추측하고 있는데, 유전적인 부분은 좀 애매하더라도 환경적인 부분이 그럴싸한 이유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이 뇌에 이상을 일으킬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골보다는 많은 문제와 사람들이 도사리고 있는 도시에서 조현병의 발병확률이 훨씬 높다고 판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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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회복방법
조현병 회복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정신병들이 그렇듯이 조현병 역시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한 질환이므로, 초기에 약물로 빠른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사람마다 약이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초기에 항정신병약물인 도파민차단제를 복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반대로 말하면, 초기에 빨리 대응하지 못하면 그만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확률은 갈수록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약물치료는 사람을 만나가면서 치료를 하는 정신치료와는 다르게 그냥 약만 먹으면 되니 정신치료와 달리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신치료는 개인, 가족, 집단, 재활 치료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결국 조현병의 치료 및 회복이 궁극적으로는 일상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한 인간으로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 보건 복지시설의 지원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치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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