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경험이나 사건을 겪거나 목격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종의 정신장애 질환으로 주로 충격적이고 잔혹한 현상을 보거나 겪게 되는 군인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우리는 가끔 장난으로 PTSD란 말을 쓰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 질환의 증상과 치료는 꽤나 심각하고 어렵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뜻
PTSD는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줄임말로,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뜻이다. '외상'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몸 바깥쪽 즉,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생기는 상처를 뜻하는데, 그와 반대로 여기서 '외상'은 정신이나 마음에 생긴 충격 또는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나 경험을 뜻한다. '내상'이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외상'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상 진짜 겉이 다친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PTSD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옳은 단어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냥 '사고 후 스트레스 장애'가 옳게 표현된 단어가 아닐까 싶다.
여하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어떤 부정적 경험이나 사고, 안 좋은 기억 등으로 인해 특정 상황 또는 일상에서 안 좋은 기억들이 회상되어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뜻한다.
PTSD는 충격적이거나 부정적 사건을 보거나 겪으면서 오게 되는 스트레스성 장애이기 때문에 큰 교통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하거나,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을 때 걸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전쟁은 물론 군대를 다녀온 많은 군인들이 PTSD를 겪는다. 당연스럽게도 팔다리가 잘려나가고 내장이 터져 나오고 눈앞에서 아군이 죽어나가고 또 사람을 내 손으로 직접 죽여야 하는 전쟁터에서 맨 정신을 유지하기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다. 군대 또한 갑자기 자유를 박탈당한 채 수직적 문화 속에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까이고 욕먹고 뭉개지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되면서 어떤 정신의 병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기에 PTSD를 겪기 쉬운 곳이다.
PTSD 증상
PTSD증상이야 정말 다양하다. 집착, 공포증,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하다. 그러나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하자면 첫째로, 마음에 충격을 준 외상과 관련된 상황이나 장소를 회피하려하거나 그러한 상황에서 오히려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다. 둘째로, 자율신경계가 심하게 각성되어 쉽게 짜증을 내거나 놀라는 등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셋째로, 상상이나 생각 등을 통해 끔찍하거나 충격을 줬던 외상을 재경험하는 것이 있다.
PTSD 치료 및 비용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외상에 대해 얘기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신 장애의 일종인 PTSD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치료를 받아야 한다. 단, 정신치료 상담인 만큼 병원이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회당 10~20만 원이라는 큰돈이 들어갈 수도 있다.
다른 방법은 항정신성이나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것인데, 이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뿐만 아니라 다른 우울이나 불안 증세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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